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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아카이브

라벨하나 씌웠을 뿐 인데 특별한 과일 The label fruit

by 쏠쏠라시도 2023. 11. 30.

더 라벨 프루트는 

일본에 위치한 과일우유를 파는 무인매장입니다

위치는 도쿄 하라주쿠

 

이 가게는

모바일 오더 서비스의 개발·제공을 실시하는 Showcase Gig(도쿄도 미나토구)와

통화 처리기나 코인 로커의 메이커·글로리(효고현)의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기술을 잘 다루는 "Z 세대"를 타겟으로 가나자와시에 2호점도 열렸습니다 

출처 : JAPAN TODAY

 

매장은 머무르는 공간은 아니고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어 있다고 해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음료와 라벨 모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미리 스마트폰으로 주문하고

지정된 시간에 전용라커에서 제품 픽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도 없어요 

 

홈페이지
JAPAN TODAY
JAPAN TODAY

수령을 할 때는 사물함에서 독특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무인락커의 디스플레이가 거대한 화면 연출이 되어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픽업시간이 지나면 안전을 위해 음료는 폐기된다고 하네요 

홈페이지

커스터마이징 품목

– 음료의 맛

– 우유의 종류

– 단맛의 정도

 토핑

– 음료 라벨 이름

– 음료 라벨의 색상

– 음료 라벨의 패턴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는 과정은 6단계로 과일종류를 선택 후 우유 종류를 선택합니다

(우유, 두유, 귀리우유 등)

설탕을 얼마나 넣을건지, 과일이나 코코넛젤리(나타데코코), 안닌도후 등 토핑 결정합니다 

이후 라벨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데 

개별 메시지를 넣고 주문날짜, 주문정보 등이 들어갑니다 

 

라벨은 이름을 넣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색이나 디자인도 선택할 수 있고 생일용이나 축하용도 있어, 선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름을 넣는 경우도 있고 

점내에는 네온사인이나 거울이 있어서  “빛나는” 사진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돌 굿즈와 함께 찍어 즐기는 손님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동경신문)

 

출처 : Trepo

 

일본에는 

'오시카츠'라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밀어주다라는 뜻의 오시와 활동이라는 카츠가 합쳐진 신조어로 

아이돌이나 연예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의 팬으로서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을 응원하는 활동을 말하며

이러한 사람들이 더 라벨 프루트에 기회요인이 되었습니다 

 

더라벨프루트는 이러한 오시카츠 문화를 배경으로

유료 커스텀 라벨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일본에서

아직 매장이 2개 뿐이라 

얼마나 성장확산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최근 국내 탕후루나 인생네컷 등이 인기를 끌면서 

맛과 품질만 받춰준다면 

잘 융합된 스토리텔링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