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외에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치료센터를 찾고 있다
처음엔 사회성을 시작했지만 그 와중에 상담을하다보니
사회성, 화용언어도 약하고, 조음 문제까지 발견되어
머리 싸메고 또 여기저기 알아보기 시작했다
사회성 그룹치료와 언어개별치료 둘다 권장하는 상황이지만
말을 더듬는 부분을 작년부터 염려하고 있었기에
더 심해질 수 도 있다는 말에
언어치료부터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 과정에서 3군데를 다녀봤고
집근처는 후기도 없고 가까운데가 맘에 걸려서 옆동네권으로 알아보다보니
일단 교통이 그나마 나은지... 내가 상담한사람이 (상담만 하는 원장이 있고 가르치는 선생 따로 있는 곳이 아니락) 가르치는 곳으로 결정했다
더 알아보기 보단 시작해보고 이후 보강 또는 수정이 낫다고 생각한 것
다음주 부터 실제 치료수업에 들어간다
아이는 자기가 말 더듬는 걸 잘 모른다
작년에 시어머니가 아 와저러노? 함 잘 보라고 하셨던 것을 제외하고
더듬는 걸 지적하는 주변인은 없지만
얼마전 생일파티에서 친구들에게 얘기할 때
말을 엄청나게 더듬는 걸 보고
그걸 싸하게 듣는 아이들을 보고
치료 결정을 가속화하게 되었다
제일 처음에 갔던 사회성 발달센터에서도 짧게 지적을 해주셨던 부분이고
2군데 모두 초기지만 완전 초기가 아니고 이미 좀 진행되서 굳어질 수 있다고 하니
부모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할 시점인 것이다
하나씩 해결해가다 보면 터널의 끝이 보이려나..
처음엔 터널 가운데 아이와 나 둘만 갇힌 느낌이었는데
걸어가야할 방향은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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